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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교 시인이 쓴 독특한 형식의 새 시집이다. 《파피루스 365》라는 ‘poetry diary’, 시로 쓴 일기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불어넣어주었던 그가 이번에는 ‘poetry tales’, 시로 쓴 소설을 펴냈다. 그는 새로운 형식의 시 쓰기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어서 그의 시는 늘 새롭고, 낯설다. 지루할 틈이 없다. 그런가 하면, 치악산 둘레길 국향사 올라가는 길목, 살구둑 어디쯤에선가 마주칠 것 같은 네 인물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