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완성보다 미완의 시간 속에서 더욱 깊어진다. 도서출판 가온은 송매실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미완의 결』**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결(結)'이라는 단어가 지닌 두 의미를 품고 있다. 나무의 결처럼 삶에 새겨진 흔적이며, 끝맺음의 결말이다. 그러나 시인은 삶이 결코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다듬어지고 익어가는 '미완의 결'임을 노래한다. 시집 제목은 삶의 부족함을 부정하지 않고, 오늘도 조금씩 성장하는 인간의 여정을 상징한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그리움이 물든 저녁」, 「빛바랜 추억」, 「삼차원의 텍스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