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꺼내기 힘든 감정들을 그림으로 내보일 수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 잘 산다는 건 환하고 반짝이는 순간들로만 가득 차는 건 아닐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한차연 작가가 담백하고 쓸쓸하게 담아낸,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는 이유에 대하여.
한차연 작가가 전하는 첫 그림 에세이,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 오랜 시간 자신의 그림 세계를 확장하고 골똘히 탐구해온 한차연 작가의 첫 드로잉 에세이를 선보인다. 담담한 듯, 거칠고 대담하게 그린 그의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문득 슬픔이 밀려온다. 그렇지만 또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 툭툭 던져서 그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