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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주세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찐빵처럼, 이 책은 손끝에 닿는 순간부터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찐빵 주세요〉는 어반스케쳐스 루씨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한 장 한 장 그려내고, 그 기억 위에 조심스럽게 글을 얹은 드로잉 에세이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어느새 지금의 시간이 아닌 ‘엄마의 어린 시절’로 천천히 스며듭니다. 시골 골목의 풍경, 손에 쥐고 있던 작은 간식,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아빠에 대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