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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한 남자가 살인을 자백했다. 희게 질린 얼굴로 자신이 죽였다고 말했던 그가 출소 후, 시신으로 발견된다.
《내가 죽이지 않았다》는 전작 《내가 죽였다》의 서사를 잇는 후속작이다. 전작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숨기려던 이의 충격적인 고백에서 시작되었다면, 이번 작품은 정반대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왜 살인을 저질렀을 리 없는 남자는 스스로 범인이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