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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군(昏君)에게 던지는 이순신의 돌직구
이순신은 마치 위관(委官 재판관)이 된 듯 대역죄인을 심문하기 시작했다. “먼저 임금의 아시타비(我是他非)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소. 나는 절대 옳고, 너희는 절대 그르다는 식의 오만방자한 태도가 나라를 망쳤소. 동의하시오?” “…….” “침묵은 동의로 간주하겠소. 그럼 이제부터 왕이 자행한 ‘망국적 죄상 4개’에 대해 본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