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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황혼에도 피어나는 청춘 한자락! 삶과 사람을 향한 마음은 저물지 않는다.
익산 신동 삼거리 한복판. 오래된 정자나무 곁에 자리한 ‘삼거리 경로당’에는 세월의 풍파를 견디고 살아남은 노인들이 모여든다. 그곳에는 세월에 밀려난 사람들이 모여 산다. 전쟁의 상처를 품은 사람, 가족과 멀어진 사람, 병든 몸을 끌고 하루를 견디는 사람, 죽음보다 외로움이 더 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