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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먹는 것만큼 기쁜 일은 일상에 흔치 않으며 그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건 사랑의 표현임이 틀림없다.
한 해전 저는 『퇴사 사유서』를 출간하고 엄마께 요리를 해드렸습니다. 그냥 한 끼가 아니라 다섯번의 식사 대접이었습니다. 평소 특이하고 쓸데 없는 노력이 들어가는 요리를 ‘혼자만’ 해먹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사람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