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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것인가?
타인의 삶을 끝까지 이해하고 나면 악인의 얼굴은 더 이상 남지 않는다
이 소설은 ‘악인’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쉽게, 그리고 얼마나 성급하게 붙여지는지를 묻는다. 각기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지며, 서로 다른 자리에서 벌어진 선택과 침묵, 오해와 상처를 비춘다. 작가는 누구의 편에 서지도, 서둘러 단죄하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