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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거울로 삼아야 할, 황현의 역사 기록
『오동나무 아래에서 역사를 기록하다』는 120여 년 전의 기록이지만 기시감이 드는 역사서이다. 권력의 농단으로 부패의 극한까지 내달렸던 그 시대 몇몇 인물의 이름을, 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의 이름으로 환치하면, 120여 년 전의 역사가 현실의 정치와 하등 다를 바 없음을 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