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로비치가 들려주는 기괴하고 혼란스러운 이야기!
소설이라기보다는 ‘소설인 듯 보이는’ 독특한 종류의 소설『코스모스』.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그로테스크한 환상의 세계로 펼쳐 낸 비톨트 곰브로비치의 마지막 작품이다. 곰브로비치 자신이 “스스로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 주는 소설”이라 정의하기도 했던 이 작품은, 작가 자신과 이름이 같은 주인공이 마주하는 그로테스크한 상황과 사람들, 그로부터 생겨나는 기묘한 감정들을 묘사하면서 20세기 사상들을 반영하고 또 동시에 해체하는 철학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