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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잃어버린 사람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오빠의 갑작스러운 자살 이후 2년에 걸쳐 기록한 애도 일지
은퇴 기념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떠난 산티아고 순롓길에서 오빠의 부고를 듣고, 저자는 자살 사별자가 되었다.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책임감을 느끼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자책감에 자살 유가족 에세이를 쓰기로 결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