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the product description text that will appear here.
Quantity
1
Description
열두 살 여름 야외 수영장 파도풀에서 물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러나 그 기억은 사라졌다. 감당할 수 없는 공포 앞에서 뇌가 스스로 기억의 문을 닫아버린 것 — 훗날 병원에서 '해리성 기억상실'이라는 진단으로 돌아온 그날의 일은, 스물다섯의 어느 여름 회사 워크숍 수영장에서 13년 만에 되살아난다.
이 책은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 되찾은 공포를 안고 저자는 도망치는 대신 결심한다. "이 공포조차 나의 일부라면, 언젠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