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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공부를 시작할 때, 신학생은 보통 개론 과목을 듣고 독학생은 개론서를 붙잡고 씨름한다. 그런데 그런 강의나 책은 초보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 더군다나 서양의 신학 사상이 수용되는 과정에서 개인(혹은 각 교단)의 이해에 따라 번역어가 제 각기 달라진 경우가 많아서, 신학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각기 다른 이정표가 놓인 초행길을 걷는 듯한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