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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쉬는 공간에 화분을 들인다는 것, 그 행위 하나가 불러오는 것은 변화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 책은 식물에 관심이 없던 작가가 어느 새 식물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정성을 다해 키우는 과정의 이야기다. 아낌없이 물을 주니 금세 시들어버리고, 신경을 조금 덜 쓰니 말라버렸다. 작은 잎이 조금씩 자라는 과정에서 뿌듯함, 속상함, 행복, 안타까움, 편안함까지 여러 가지 감정들을 만났다. 가로 세로 고작 한 뼘밖에 되지 않는 자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