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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앞서간 작가 로런스 스턴의 대표작. 소설이라면 모름지기 주인공의 연대기여야 했던 시대에 스턴은 언어의 한계성을 벗어나기 위해 글쓰기에 파격을 기한다. 본줄기에서 수시로 뻗어나갔다 돌아오는 곁가지 스토리텔링이며, 다양한 기호와 이미지의 활용은 ‘의식의 흐름’이라는 용어도 없던 시절의 과감한 실험이었다. 니체는 그를 가리켜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자유로운 작가”라 했고, 괴테는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영향을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