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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눈 감는 시간을 기다려 신도 죄를 짓고 싶은 저녁이다” 냉정한 세계 속에서 읊조리는 따뜻한 위악 피할 수 없이 사무치는 쓸쓸한 저녁의 시편들
걷는사람 시인선 60번째 작품으로 문신 시인의 『죄를 짓고 싶은 저녁』이 출간되었다.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