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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경, 한강, 아니 에르노, 김혜순······ 매혹적인 에너지, 광기 어린 아름다움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장혜령 시인의 산문집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출간!
문학은 마음을 긁는다. 또 다르게 문학은, 마음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긁힌 마음은 원래대로 복원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무너진 마음은 다른 무엇으로 일으켜 세우거나 그냥 무너진 채로 놔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