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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에 들어갈 무한한 단어들을 상상하며 문학의 ‘애매’한 미래를 함께 맞이하고 돌파하는 젊은 작가들
나는 ‘애매’의 애매함을 좋아한다. 의미 생산이 넘치는 이 시대에서 표명하기 위해 애쓰지 않는 모호한 상태. 이들은 ‘ㅇ’의 유연함과 ‘ㅁ’의 모남 사이에 있다. 동시대와의 유연한 관계, 작가적인 모난 개성, 그 사이를 채우는 건 다른 무엇이 아닌 각각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