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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우리나라 여성들 대부분은 이름을 갖지 못했습니다. 이름이 있다고 해도 섭섭이, 종말이, 끝순이 등이었습니다. 결혼을 해도 집에서 살림만 할 뿐 사회 활동은 꿈도 못 꾸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시절에 남편으로부터 코까지 베인 김마르다는 보구여관에서 치료를 받고 그곳에서 환자를 돌보게 됩니다. 그리고 간호양성학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김마르다는 환자를 돌보는 일에서 어린 간호사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