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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마주한 이야기를 그때그때 떠오른 이에게 편지로 써뒀습니다. 매일 아는 것은 늘어나는데, 우리는 그중 무엇을 기억하게 될까요.”
프리랜스 에디터이자 아트 디렉터 박선아가 여행지에서 보내온 서른두 통의 편지와 필름 사진. 베를린, 바르셀로나, 파리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에게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가족, 친구, 옛 애인, 고양이 등에게 쓴 편지에는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