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1년 전부터 쏟아진 수많은 러브콜 끝에 〈어벤져스〉 루소 형제와 계약한 역대급 스릴러 데뷔작2018년 초여름, 할리우드에 출판사 로고도 인쇄되지 않은 원고 하나가 떠돌았다. 정식 출간한 이력 하나 없어 이름조차 생소한 신인 작가의 장편소설 데뷔작 원고. 하지만 영화 제작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금세 벌어진 치열한 판권 경쟁, 그 끝에서 미소를 지은 최종 승자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세계적인 영화감독 루소 형제였다. 한 언론은 이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할리우드가 낚아채 간 스릴러.” 신인 작가의 미출간 원고가 ‘스타 감독’을 매료시켰다는 사실은 세간의 기대감을 한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