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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생명력에서 인간의 생존 의지를 확인하다한영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별이 빛나는 느티나무』가 푸른사상 시선 230으로 출간되었다. 보도블럭 틈새에서 허리를 세우는 민들레, 산불이 휩쓸고 간 잿더미 속에서 연둣빛 순을 밀어올리는 나무 등 자연 존재들의 생명력에 경의를 표한다. 자연을 단순히 관찰하거나 감정을 투영하는 대상으로 삼지 않고, 인간의 생존 의지를 확인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지평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