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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환해서 그리운』은 해와 달을 그리는 화가 전수민의 마음을 밝히는 이야기이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문체와 따뜻한 그림이 돋보인다. 달을 보면 그리운 많은 것이 떠오른다고 고백한 저자는, 그리는 일을 그저 보이는 것을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 아닌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포근한 햇빛과 은은한 달빛을 재료로 한 그의 그림에는 그리움이, 기다림이, 사랑이, 따뜻함이, 그리고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