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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있으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안 그런가, 거기서 나가는 것 아닌가? 미쳐서든 아니든, 무서워서든 아니든.”(99쪽) 루이페르디낭 셀린은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20세기 전반기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작가 셀린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첫 소설 『밤 끝으로의 여행』 한국어판을 프랑스 문학 연구자이자 번역가인 김예령의 번역과 해설로 새롭게 읽는다. 1932년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르노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