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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나무와 물의 회복을 기원하다”
b판시선 22번째로 고선주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을 펴낸다. 두 번째 시집 이후 6년 만이다. 시인은 광주전남작가회의에서 활발하게 문단활동을 하며 언론사에서 기자로도 일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오후가 가지런한 이유≫라는 제목처럼 평화스러운 오후가 느껴지는 시집이다. 하지만 정작 시집 안에는 인공적인 사물에 둘러싸여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