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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뜨락에 세워진 한 그루 무화과나무
박금아의 첫 수필집 『무화과가 익는 밤』이 〈푸른사상 산문선 38〉로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 저자에게 어머니는 친구네 집 마당에 있던 무화과나무처럼 늘 손이 닿지 않는 거리에 있었다. 모성애 결핍 콤플렉스로 반평생을 ‘우는 아이’로 살았던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모든 인간과 자연은 ‘울음을 품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