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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책만 빌려주고 다니는 게 아니에요. 책을 지키는 거예요."
책이 비싸서 쉽게 구입하기 힘들었던 에도 시대에는 대여료를 받고 책을 빌려주는 ‘세책점’이 많았다. 세책업은 무거운 책궤를 짊어지고 집집마다 방문하여 빌려주거나 새 책을 소개하는 장사였기 때문에 주로 남자들이 담당하였다. 필마단기로 이 사업에 뛰어든 센은 남성 세책업자들과 경쟁하며 책을 구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