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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의 삶, 시대와 문학, 그리고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록
37년 전, 낯선 땅 미국으로 건너가 치열하게 살아온 유양희 작가가 두 번째 산문집 『울음터 하나』를 출간했다. 첫 수필집 『워싱턴 민들레』(2018)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이번 책은, 개인의 삶을 넘어 타인과 사회, 그리고 문학의 의미를 넓고 깊게 사유하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는 “글을 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