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많은 길 앞에 서 있지만, 모든 길이 생명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복 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한다”(시편 1:1)고 말하며, 여기서 ‘길(데레크)’은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삶의 방향과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길’을 분별하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오늘날 신앙이 흔들리는 이유를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구속사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 데서 찾습니다. 단편적인 이해를 넘어, 교리를 통해 성경의 큰 길을 볼 때 비로소 신앙은 바로 서게 됩니다. 특히 성경을 본문으로 삼으면서도 그 의도에서 벗어난 ‘헛다리 설교’가 교회의 쇠퇴를 가져온다는 진단은 매우 통찰력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