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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고양이를 사랑하도록 배웠는가” 고양이는 “행위하는 주체”
길고양이를 통해 새로운 정치사회학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책 《길냥이로 사회학 하기》가 출간됐다. 한마디로 길고양이를 정치적 협상 능력을 갖춘 능동적 주체로 재정의하는 독특한 책이다. 형식도 특이하다. ‘에세이-사진집-회고록-학술서’ 형식이 아우러져 있다. 저자는 고양이와의 첫 만남, 연구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 현장 연구 과정, 그 과정에서 만난 수많은 길고양이의 사연 등 다소 사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주제의 핵심으로 나아간다. 80장이 넘는 길고양이 사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