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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이윤주 작가의 3년 만의 신작 산문집이다. 마흔의 문턱에서 중증 우울증을 진단받은 작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집 안에서, 정신병동에서, 동생네 집에서, 이국의 거리에서 오롯이 ‘나’를 되찾기 위한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그 시간 동안의 조용한 기록이자, 우울과 함께 살아가며 읽고 쓰고 본 것들에 대한 ‘마음 일기’다. 전작이 쓰는 시간 속에서 마음을 회복하는 이야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