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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일 모두 해낼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마주한 것은 죄인의 모습을 한 ‘나’였다
심신이 망가져 자책만 하던 워킹 육아맘 더 이상 ‘엄마’로만 살지 않기를 선언하다
임신과 함께 회사에 다니는 여성들은 생각한다. “나는 아이를 낳아도 회사 일도 충분히 해낼 수 있어.” 하지만 실제로 일과 가정의 양립은 드라마처럼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많은 엄마는 ‘경력 단절’이라는 현실에 놓인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아이에게도 잘하고 싶어 육아도 놓을 수 없고,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 일을 쉴 수 없다. 그렇다면 엄마의...